yoon said... 차량 픽업해주는 위치가 너무 헷갈렸는데 알려드려요
구글지도에 tongariro crossing mountain shuttle
검색하셔서 가시면 되고 주차는 그 부근에 가시면 도로가에 차들이
주차가 되어있는데 따라 주차하시면 되어요
바로 근처에 큰 주차장이 있고 주차요원이 있는데
4시간 이상은 유료라는 얘기를 들어서 (확인해본건 아님)
주차장에 하지 않고 도로가에 주차하였습니다.
차량을 기다려야 하는곳이 헷갈리는데 어디냐면 그 도로가에 서 계시면 되는데
통가리로 알파인크로싱 도로로 들어가는 입구 건너편에 서서 기다리시면 됩니다. (도로가에 파란색 car park 간판있는곳, 첨부사진속에 여자가 서있는곳)(=첨부된 사진 속에 파란색 점이 표시된 곳)(첨부사진 확인하세요)
근처 주차장 안에서 기다리시면 절대 차 안옵니다.
도로가에 제가 말한 곳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.
그래도 혹시모르니 확실하게 하려면 도로가에 주차요원이 서 계시는데 8:15분 차는 어디서 기다려야 하냐고 물어보시면 잘알려줍니다.
다른 회사의 픽업차량은 미리 와서 체크인을 하길래 거긴줄 알고 갔었는데
8:15분 차량이라고 말하니까 기다려야 할곳을 알려주더라고요
기다렸더니 작은 봉고차 두대가 5분전에 왔고 이름을 확인한 뒤 태워 주었습니다.
트래킹 후기: 올라가는 길은 일반 등산길 같고 그리 안힘들어요.경치가 끝내줍니다.
오르막길 내리막길을 반복하면서 마지막에 젤 높은곳을찍어요
내리막길이 두가지로 대박입니다.
첫째는 맨 정상을 찍고 내려가는 부근이 너무나도 가파른데 잡고 갈 난간도 없고, 계단도 아니고.(사진첨부)
바닥은 돌과 흙무더기라서 몇번을 미끌어집니다. 여름이었는데 겨울엔 위험하지 않을까
걱정이 되네요.
둘째는 내려가다가 산 중턱쯤 타우포 호수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차를 주차한 도로가 저멀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 (사진첨부)우리는 다 왔다고 열심히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트래킹이 별로 힘들지 않다고 얘기했습니다. 그런데 그 길로 거의 3~4시간을 비슷한 경관만 보면서 내려가기만 했습니다.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끝이 안났습니다. 도를 닦는 기분이었습니다. 후회감이 들정도로 내리막길이 힘들더군요 ㅠㅠ 그 후 이틀동안 저는 여자인데 엉덩이뼈랑 다리뼈가 아파 잘 걷지를 못했습니다. 트래킹은 여행 마지막에 하시길 적극 권장합니다. 여행 초반이었다면 끔찍하네요. 물론 건장한 남자는 저보다는 괜찮았지만 다음날 무릎이 아프다고 했습니다. 여튼 내리막길은 힘듭니다.
여행용 스틱이 있다면 괜찮을란가요? 있다면 챙기시길!!
아 그리고 마지막에 완주하고 나면 끝이 아닙니다
차가 주차된 도로로 나가려면 1키로를 더 걸어가야하거든요.
타우포나 다른곳에서 왕복 셔틀을 신청한사람은 이 지점에서 차가 대기하고 있다가 타고 가더라구요 부러웠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