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ihyeh3 said... 즐거웠던 밀포드사운드 투어!
테아나우 홀리데이파크에서 묵는동안 이용했습니다.
리셉션 바로 앞으로 정확한 시간에 픽업 왔어요.
밀포트사운드 크루즈를 가는 중간중간 중요 viewpoint에서 내려 설명을 듣고 간단히 둘러봤습니다.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곳들도 설명을 들으니 달라보이더군요. 가이드도 매우 친절하고 즐거워서 더 즐거웠습니다. 중간중간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는데 영어 네이티브는 아니라 많이 못알아들은게 아쉽더라구요.
크루즈는 배 크기에 비해 사람이 많이 타지 않아서 쾌적했습니다. 45분 크루즈 투어로 알고 있었는데 편도 시간 기준인건지, 예상보다 더 길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. 밀포드사운드는 비가와도, 흐려도, 맑아도 제 나름대로의 멋이 있으니 추천드립니다. 또한 테아나우에서 가는 길도 험하니 캠퍼밴 운전보다는 가이드 투어를 추천드려요 :)
아, 그리고 후기가 끝날때 즈음 밀포드사운드의 웅장함을 담은 영상을 볼 수 있는 지역 영화관의 티켓도 주시는데 구글 평이 좋더라고요. 저는 아쉽게 못갔지만 함께 즐기시길 추천드려요.
더불어 밀포드사운드쪽은 다른 남섬 지역과 달리 습하고 추운 경우가 많으므로 따뜻한 옷과 방수 바람막이 등을 챙기면 더욱 좋습니다.